분류 전체보기9 서평 다섯 번째, 짐 퀵의 『마지막 몰입』- 이때까지 주의 산만을 연습해 왔다면 내 안의 잠재력을 200% 끌어올리는 마인드셋 마지막 몰입:나를 넘어서는 힘 짐 퀵 비즈니스북스 2021.02 392p 좋아하는 것이든 싫어하는 것이든 뭔가를 하려면 집중력이 필요하다. 최근 집중력이 심각하게 떨어져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강제성이 없어서 그런 걸까? 하기 싫어도 10분 정도만 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시작하다 보면 30분, 1시간도 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고 한다. 하지만 어느새 그 작은 10분도 집중하기 어려워하고 있었다. 유튜브를 볼 때도 10분은 무슨, 겨우 5분도 되지 않는 영상조차 몇 초 안 되어서 끄고 다른 동영상을 검색하기 일쑤였다. 재밌겠다고 생각한 영상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이런 나 자신을 마주하는 빈도가 높아지는 게 느껴지자 이대로 있으면 안 될 것 같았다. 『마지막 .. 2022. 12. 16. 서평 네 번째, 신정철의『메모 독서법』 : 책을 읽어도 기억에 남지 않는다면? 단 한 권을 읽어도 제대로 남는 메모 독서법 신정철 지음 위즈덤하우스 2019.03. 264p 나의 장점 중 하나는 책을 좋아한다는 것이다. 학생 시절은 물론이고 지금도 쉬고 싶을 때 책을 읽는다. 가끔은 해야 할 일을 미뤄놓고 책을 읽어서 오히려 일정한 권 수 이상 읽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할 때도 있었다. 자랑은 아니지만 작년에도 50권 이상의 독서를 했다. 일주일에 한 권 정도를 읽은 셈이다. 하지만 문제가 있었다. 주위에서도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이라 정평이 나 있었지만 그렇게 많은 책을 읽어 놓고도 정작 기억을 잘하지 못한다는 거였다. 추천해달라는 친구들의 말에도 책 제목도 제대로 대지 못했다. 읽지 않았다고 하기에는 두루뭉술하게 뭔가가 머릿속에 떠다니긴 하는데 정리되지 않아서 입 밖으로 내뱉기도 .. 2022. 11. 30. 서평 세 번째, 나민애 교수의 『책 읽고 글쓰기』- 서평을 처음 쓰는 사람이면 서울대 나민애 교수의 몹시 친절한 서평 가이드 책 읽고 글쓰기 나민애 지음 서울문화사 2020.03 221p 자기 계발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블로그에 서평을 꾸준히 올려보자는 다짐 한 번쯤은 해봤을 것이다. 나 또한 마찬가지라 무작정 시작했는데 '서평'을 도대체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하게만 느껴졌다. 이제껏 독후감은 많이 써봤어도 서평은 한 번도 써본 적이 없으니 당연한 일이겠다. 그렇다면 서평이란 대체 무엇일까? 말 그대로 책을 평가한다는 뜻이라는 건 알겠지만 내가 발행하고 있는 글이 서평인지 아닌지 감을 잡을 수 없었다. 이때 나민애 교수님께서 쓴 『책 읽고 글쓰기』라는 책은 나에게 답을 알려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평, 그게 뭔데? 대게 서평을 쓰는 게 막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 2022. 11. 26. 서평 두 번째, 앨런 피즈와 바바라 피즈의 『당신은 이미 읽혔다』: 사람을 읽는 방법을 알고 싶다면 상대의 속마음을 간파하는 기술 당신은 이미 읽혔다 앨런 피즈, 바바라 피즈 황혜숙 옮김 흐름출판 2012.11 312p 이 책을 처음 샀을 때가 아직도 기억이 난다. 다른 지역에서 원래 살던 곳으로 돌아가던 중 길거리 가판대에 꽂혀 있던 책을 제목만 보고 골라왔더랬다. 지금도 그렇지만 나는 읽는 것을 굉장히 좋아했고 책 뿐만 아니라 사람도 읽을 수 있다고 말하는 이 책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정말 읽고 싶었기 때문에 집에 오면 단숨에 읽을 거라 생각해서 고민도 하지 않고 샀는데 막상 이 책을 다 읽기까지 약 10년이 걸렸다. 그동안 나도 모르는 새에 몇번이고 다른 사람들에게 읽혔을 것이다. 거짓말쟁이는 시선을 피한다고? 살면서 한번쯤 거짓말을 하는 사람에게 눈을 똑바로 보고 말하라는 모습을 현실이나 미디.. 2022. 11. 22. 이전 1 2 3 다음